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애니메이션 음악 (문단 편집) === 1990년대까지 === [[대한민국]]에서는 [[애니메이션]]의 여건이 더 열악한 만큼 당연히 애니메이션 노래를 전담하는 가수는 없으며, 동요로 취급되는 경우가 흔하기도 하다. 대체로 KBS와 MBC는 산하 합창단 혹은 어린이합창단을 통해 애니 주제가를 부를 단원을 수급했고,[* 이 경로를 통해 애니송을 부른 대표적인 예는 가수 김국환, 뮤지컬배우 민경옥, 임선정(작곡가 임석호의 아들, 현재 공인중개사 강사) 등이 있다.([[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389439&memberNo=44833462&vType=VERTICAL|참고]])] 김청기 감독의 극장 애니에는 '미리내 합창단'이 기용되기도 했다.[* 이 경로를 통해 배출된 음악인은 가수 최호섭이다.] 당시 애니송을 많이 만든 작곡가는 마상원, 정민섭, 나영호, 방용석, 강인구, 왕준기 등이 있었다. 그나마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많이 부른 보컬들을 찾아보면 [[정여진]] - [[TULA]] 남매와 [[김현아(1970)|김현아]][* 전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교수. 사실 이쪽은 주력분야가 코러스였다.], [[방대식]], 박응식[* 벡터맨 OST와 슬램덩크 엔딩 등. Faith, 지무라는 예명으로도 활동했다.] 등이 있다. 비디오 시절에는 작은별 가족 등이 있었고, 그나마도 애니메이션 황금기에는 종종 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찾아보기 힘들다. 소위 말하는 8~90년대에 빛나는 '애니메이션 황금기'때는 기성 가수들도 많은 노래를 불렀다. [[김수철(가수)|김수철]]을 위시해 [[김국환]], [[이선희]], [[윤도현]][* 부를 당시에는 무명이었다.], [[박상민]], [[소찬휘]], [[김종서(가수)|김종서]][* [[내일의 죠/애니메이션|내일의 죠]]의 한국어판 주제가를 불렀으며, 방송 당시 김종서라는 인기 가수가 애니메이션 노래를 부른다는 사실이 많은 화제가 되었다.], 김명기, [[소방차]], [[혜은이]], [[넥스트(밴드)|N.EX.T]][* 영혼기병 라젠카에서 불렀던 곡들은 넥스트 4집 앨범에 수록되었다.] 등등... 또한 자체적으로 훌륭한 보컬을 뽑아서 퀄리티 높은 곡들을 엄청나게 뽑아내며 일본 못지 않은 명곡을 많이 배출했다. 당시 애니송 가운데 아직도 명곡으로 회자되고 있는 것이 바로 [[박상민]]의 SBS판 [[슬램덩크(만화)|슬램덩크]] 오프닝곡 '''너에게 가는 길'''과 [[최용준(가수)|최용준]]의 투니버스(MBC)판[* MBC가 투니버스의 주제가를 그대로 가져다 쓴 것.] [[웨딩피치]][* 당시 [[웨딩피치]] 국내 방영 순서는 투니버스>MBC>SBS 순 이였다.] 오프닝곡 '''전설의 사랑'''이다. 슬램덩크는 높은 인기와 함께 이 곡도 엄청난 히트를 쳤다. 이 시절 애니메이션 음악의 경향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일본 원곡에 가사를 그대로 번안해 가져온 경우와 동요적 분위기로 만들어진 경우이다.[* 그런데 사실 일본 원곡 가사도 유치한 경우도 적지 않다. 저연령 타겟 애니의 음악은 오프닝 곡부터 타겟층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곡은 유치하다는 비판과 함께, 당시 초등학생 연령층에게 딱 적당한 수준의 가사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빨강머리 앤/애니메이션|빨강머리 앤]]이나 [[미래소년 코난]] 등이 대표적인 곡.][* '유치하다'는 비판은 실수요계층을 무시한 평가라 할 수 있는데, 십대 후반 이상이 좋아할 만한 곡은 실수요계층인 애들이 '''따라 부르지를 못한다.''' [[Lazenca, Save Us]]같은 곡의 경우 애들은 고사하고 어지간한 가수들도 쉽게 소화하지 못하는 곡이다.] 또 다른 케이스가 바로 대영팬더에서 수입해 온 슈퍼 전대 시리즈 오프닝곡. 대표적인 것이 후레쉬맨. 라이브맨. 고글파이브다. 물론 너에게 가는길 같이 번안하지 않고도 좋은 노래가 나온 사례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좀 드물었다. 국내에서는 [[김국환]]이 [[은하철도 999(TVA)|은하철도 999]] 천년여왕, 미래소년 코난, 메칸더V 등의 애니송으로 명성이 높았다. 다만 김국환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그저 '성인 가요 가수'이다. 애니송은 그야말로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했다는 듯. 그래도 콘서트 7080에서 타타타를 부르고 나서 자신의 최고의 히트곡을 부른다고 불렀는데 그게 은하철도 999였다.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건 은하철도999의 오프닝송(일본 번안곡)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TV판 [[천년여왕]]의 오프닝송을 명실공히 김국환의 대표곡이자 한국 만화주제가 역사에 손꼽을 정도의 명곡으로 평가한다. 시작부터 임팩트 있는 관현악 전주, 아름답고 애절한 가사, 저음에서 고음까지 자유롭게 넘나드는 드라마틱한 멜로디, 마지막에 천년여왕을 부르짖는 호소력 짙은 외침까지 그야말로 완벽하게 곡을 소화하는 김국환 가창력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명곡이다. 뮤지컬 넘버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스케일을 보여주면서도 일본 번안이 아닌 가사와 멜로디를 순수 창작한 오리지널리티로서의 가치는 덤. 이 곡을 들은 일본 방송PD 등 관계자들이 천년여왕의 내용과 너무 잘 어울린다면서 칭찬했다고 한다. [youtube(h7vY0GdyLJg)] 사실 90년대까지 한국 애니송의 경우는 대대적인 정리가 필요하다. 곡도 분명하지 않고, 그 곡을 누가 불렀는지도 논란이 있다.[* 1990년대까지 애니송을 부른 대중가수들조차 그 사실을 잘 언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붉은매]]> 주제가를 불렀던 [[DJ DOC]]의 래퍼 [[이하늘]]은 MBC <라디오스타> 2010년 8월 25일 방영분에서 "기억이 안 난다"고 했고, <[[절대무적 라이징오]]> 비디오판 주제가를 부른 [[현진영]]도 2017년 인터넷 방송 [[https://youtu.be/tMK4zQ8UjRs|'스타라이브코리아']]에서 비슷한 요지로 말한 바 있다.] 그래서 몇몇 개인들이 사이트를 운영하기도 하지만 2000년대에 명성이 있던 사이트는 2010년대가 되면 살아있으면 신기한 상황이 되었고[* 아카이브식 정리와 곡을 같이 제공하던 몇몇 사이트는 완전히 뻗었지만, '미자야 만화노래 부르자(약칭 미만부) [[http://sulfur.pe.kr/mimanbu/|사이트]]'는 2021년 지금도 운영되고 있으며, 방영 당시 원곡 듣기도 여전히 황씨신문 [[http://sulfur.pe.kr/|사이트]]에서 따로 제공하고 있다.], 그 이후에는 더더욱 개인적으로 네이버의 [[https://blog.naver.com/kbrkjs|'승리의 빛']] 같은 개인 블로그에서 당시 곡들의 정보를 유지하고, 이를 불렀던 가수들의 근황을 찾는 등 온갖 노력이 존재하는 정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